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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인턴교사제' 전국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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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신규 교사 임용 방식을 변경,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턴교사제'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필요한 정원의 2배로 늘리는 한편 최소 1년 동안 인턴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다. 임용 대기 기간 중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또 학교 현장에서 수업과 자료 제작 등 교육봉사 활동을 하게 하는 교육기부제도 시행한다. 인턴 과정과 교육기부 활동 실적을 평가, 교사로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임용에서 배제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014학년도 임용시험 공고를 내면서 초등 교원과 일부 과목 중등 교원 경우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기로 하고 현재 전형을 진행 중이다.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은 "인턴교사제는 선발 인원을 늘리고 전문성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의 2배수를 꾸준히 선발, 임용 대기자들이 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전문성을 쌓게 한 뒤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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