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대구경북 지역구 의원은 조원진(대구 달서병), 김재원(군위의성청송), 이한성(문경예천), 권은희(대구 북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4명이다. 이들은 다음 달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6'4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사실상 확정한 조원진 의원은 "영남권 신공항 건립 추진상황과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충분히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견해를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정부가 농업보조금을 농민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는 난맥상과 그 해결책을 묻겠다"며 "국제경제 장기침체에 관한 경기회복 대책과 공기업'공공기관 부실운영 및 비리행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한성 의원은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를 못 하는 것은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이 낮기 때문인데 서비스산업기본법 등 야당이 반대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대국민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대구경북 초선 의원으로는 유일한 권은희 의원은 "사상 초유의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짚겠다"며 "총장 추천제를 통한 삼성의 채용방식 문제와 (지방대 육성 차원에서) 대학 특성화에 대한 질문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6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의제별 12명의 질문자 가운데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이 각각 참여한다.
서상현'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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