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모잠비크 새마을 농업훈련원에서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 새마을 지도자 30명에 대한 졸업식과 양계장 준공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치단달레 마니싸 군수를 비롯한 현지 주요인사와 조병선 KOICA 소장, 박중석 POSCO-Africa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0명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교육과정을 마친 35명(1기생)과 함께 모잠비크에서 새마을지도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잠비크 새마을 농업훈련원은 포스코가 아프리카'아시아 등 저개발국에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립 기반 마련을 통한 경제적 독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졸업식에서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라파엘 씨는 앞으로 3년 동안 도심에서 자립기금을 모으고 마을로 돌아가 친척과 함께 피망농장을 만들겠다는 '농업자립 5개년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졸업생이 발표한 우수 농업계획서가 청년지원사업에 선정, 국가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 올해 발표한 우수 계획서도 앞으로 다양한 지원이 기대된다.
졸업식에 이어 양계장 준공식도 열렸다. 양계장은 공동농장으로 운영되며 현지의 새마을 활동을 돕는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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