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용문면 대제리 옛 보건진료소 자리에 '귀농인의 집'을 마련했다.
예천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거주공간으로 기존 보건진료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새 단장, 귀농인의 집을 열었다.
이곳은 정착지를 찾는 예비 귀농인들이 1∼3개월 정도 이곳에서 머물면서 주택 및 농지구입, 농촌생활 체험 등 귀농준비를 위한 임시 거주지로 사용된다.
방 3개,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사와 인터넷 사용, 세탁이 가능하도록 부대시설도 갖췄다. 귀농인의 집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예천군 귀농인회에 문의, 사전 예약하면 된다.
예천군 귀농지원팀 관계자는 "기존 보건소 건물을 활용한 보금자리 마련으로 귀농 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귀농 귀촌인의 수요를 판단,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차 시설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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