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전북 고창의 씨오리 농가에서 AI 감염증세가 처음 나타난 이후 '21일째' 되는 어제 AI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종료됐습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AI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지난 3주차부터는 발병 건수가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과거 4차례 AI는 평균 14주 동안 지속했는데 3주 안에 발병한 건수가 전체 발병 건수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량에 묻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수평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해 잠복기 이후 발병 건수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방역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차량등록제 등 과거 AI를 겪고 수립한 대책과 질병 분석능력이 이번 AI 방역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