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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빈, 1,500m 결승 진출…신다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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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빈(26·성남시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이한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2조경기에서 1위로 달리던 대표팀 동료 신다운이 미끄러질때 함께 넘어지면서 5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심판진은 이한빈이 신다운에 걸려 넘어졌다고 판단 이한빈에게 어드밴스를 적용해 결승 진출권을 줬다.

앞서 1조에서 경기를 뛴 박세영은 한톈위(중국),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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