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기념품에 대해 전시'홍보, 판로 개척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선정된 관광기념품 입상작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수상작 전시회, 국내외 전시'판매 행사 개최,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관광 안내소 내 입상작 전시대 설치 등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공모전 입상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시 홍보관(시청 본관 1층)과 대구공항, 동대구역, 관광정보센터, 엑스코 등 주요 관광지 관광 안내소에 입상작 전시대와 홍보 리플릿을 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입상작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하는 한편 약령시, 두류공원 기념품 판매장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구시청 방문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중앙부처 방문 시 홍보용으로 활용하는 등 제품 판로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서상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 기념품의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기념품 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상징성을 반영하고 현대적 세련미를 지닌 우수한 관광기념품 27점을 선정했다. 지난해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선 대구문화브랜드인 사과를 모티브로 해 방향제, 열쇠고리 등의 기능을 접목시킨 목공예품, '능금꽃 피는 고향'이 대상, 국내 최대 연근 생산지인 동구의 연근단지를 알리기 위해 연꽃과 연근 문양으로 만든 장식등, 연필꽂이 기능의 기념품인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 이야기'가 금상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선 국내 최초의 토마토와인으로 '대구시 농축특산물 명품' 인증을 받은 제품인 뽀모도로(토마토와인)와 대구의 상징인 사과 문양으로 물푸레나무를 건조한 뒤 옻칠을 해 보석함, 저금통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한 '대구사과의 변신'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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