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근(54) 신임 제49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올해는 농관원이 100년 안양시대를 마무리하고, 김천시대를 새롭게 여는 뜻깊은 해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농식품 관리기관이라는 비전에 맞게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하나되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이 고향인 김 원장은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레곤대학 국제경제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농림수산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책평가담당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농무관, 총리실 새만금정책기획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림수산식품부 통상협력과에 다년간 근무하면서 FTA, APEC 다자간 협상 등 대외협상대책을 주도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농무관으로 근무하면서 OECD 농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한 국제통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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