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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이민지…청송여고 졸업, 3년 연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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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민지. 청송여고 제공
3년 연속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민지. 청송여고 제공

올해 청송여고를 졸업하고 KGC 한국인삼공사에 입단한 이민지가 3년 연속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민지는 이달 2~10일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 2위를 차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민지는 2개조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 B조에서 4승2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2012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전국학교대항 단식 우승,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이민지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을 이끌 기대주"라며 "실업팀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면 여자 단식에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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