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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안동 교통망 '사통팔달'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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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화 2018년 준공…동서4축 고속도 공정률 55%

안동시 서후면 교리∼수상간 8.3km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는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 서후면 교리∼수상간 8.3km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는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도청 시대 개막을 앞둔 안동시가 전국 대부분을 2시간권으로 묶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가고 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였던 중앙선 전철복선화 사업을 비롯해 동서 4'5축 고속도로, 안동~포항 간 국도 4차로 확장, 안동 와룡~봉화 법전 간 국도 등 교통망이 활발하게 구축되고 있는 것.

도담~영주~안동~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은 사업비 3조6천47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도담~안동 구간 72.2㎞는 복선 전철화, 안동~의성~영천 구간 75.9㎞는 단선 전철화된다. 총 예산 2조7천366억원이 들어가는 상주~안동~영덕 간 동서4축 고속도로도 107.7㎞ 전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 55%를 넘긴 가운데 올해도 국비 5천209억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안동 인접 지역과 연결되는 국도공사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길안을 잇는 국도 35호선 공사는 92%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신덕2교차로를 추가해 올해 개통될 계획이다. 안동~길안 간 연장선으로 포항 기계에서 청송군 현동과 현서를 거쳐 안동 길안까지 62.7㎞를 잇는 포항~안동 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도 2019년까지 추진된다.

수산물 물동량이 많은 안동 임하~청송~영덕을 잇는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공사도 1천714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와룡에서 법전을 잇는 국도 35호선 선형개량 공사도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총 3천173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도 한창이다. 1천651억원이 들어가는 서후면 교리~수상 간 8.3㎞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는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367억원이 확보됐으며 내년까지 교리교차로 1곳을 추가 설치해 용상~교리 도로와 연계할 방침이다. 용상~교리 우회도로 15.6㎞ 구간도 1천452억원이 투입돼 2017년 마무리되고, 풍산 괴정에서 풍천 가곡을 잇는 도청 신도시 진입로는 올 하반기에 준공할 전망이다.

또 우편집중국~선어대 간 도로개설 공사와 안동대교~시외버스 터미널 간 도로확장 공사, E마트~안동대교 연결도로, 안기~안막 간 도로 등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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