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새벽밥 프로젝트가 서민들의 삶 속으로 파고들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배 후보는 27일 새벽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 배 후보는 이날 오전 4시부터 대구시 북구 조야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몸을 싣고 2시간 동안 골목골목 가득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 이날 환경미화원 체험은 배 후보가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이후 서민들과의 소통현장으로 벌이고 있는 '새벽밥 프로젝트'의 6번째 행보로, 환경미화원들의 애환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배 후보는 "생각보다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은데 안타까웠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땀 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뼈저리게 느꼈고,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며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배 후보는 "이번 체험을 통해 대구시 청소행정의 실태와 개선책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도시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의 고충과 바람, 소망을 직접 경험하고 대화함으로써 대구시장이 해야 할 역할을 깨달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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