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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 상장사 6곳 가운데 5곳 CEO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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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체제 조직혁신 본격화

포스코가 24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를 대거 물갈이(본지 24일 자 1면 보도)한 데 이어 계열사(상장사) 최고경영자도 6명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 이는 권오준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자가 조직혁신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강판을 제외한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의 CEO들은 다음달 17일 계열사별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모두 교체된다. 포스코 계열사들은 27일 이사회에서 주주총회에 올릴 등기임원을 추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동희 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물러나고, 전병일(59) 현 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장인환(59) 포스코 부사장은 재선임 됐다.

조봉래(62) 포스코ICT 사장이 포스코켐텍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포스코ICT는 조봉래 사장을 대신해 전국환(56) 상무가 대표직 대행을 맡는다. 전 상무는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전무로 승진한 뒤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주(59) 전무와 이영훈(55) 포스코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엠텍의 대표이사는 이경목(59)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 실장(부사장)이 추천받았다. 포스코플랜텍의 대표이사는 강창균 사장에 이어 유광재(62) 현 포스코건설 사장이 새로 선임됐다.

포스코강판은 신정석(62) 현 대표와 문홍국(57) 전무이사가 재선임 돼 계열사 CEO 물갈이에서 한발 비켜섰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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