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송창의 손여은과 갈등 최고조 시청률도 상승세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송창의가 달라졌다.
지난 주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극 중 채린 (손여은분)이 슬기 (김지영분)를 폭행하고 학대한 것이 모두 탄로나며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태원 (송창의분)의 집안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의 등살에 밀려 원치 않던 재혼을 해야 했던 태원은 지금까지 채린과 사소한 말다툼을 하면서도 크게 분노하지 않고 참고 이해하며 살아보려고 발버둥 쳤다. 또한 채린과 슬기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태원은 자신에게는 둘도 없는 소중한 딸 슬기에게 손찌검까지 휘두른 채린에게 어떤 누구보다도 차갑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며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2일에 방영 된 32화에서는 퇴근 후 방으로 들어온 태원이 화장대에서 발에 밟혀 부셔진 결혼사진이 거꾸로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이 없다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어 채린에게 "잘했어요. 이게 우리 모습이에요"라며 싸늘하게 말 한 후 슬기의 방으로 향했다.
뿐만 아니라 태원과 대화를 나누고자 사무실을 찾아온 채린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눈길조차 주지 않고 차가운 태도를 보여 채린을 안절부절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슬기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채린이 슬기에게 손찌검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수가 크게 분노하는 장면과 함께 슬기의 외갓집을 찾아 온 태원이 은수가 이혼결심을 했다는 것을 알고 놀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태원과 은수가 재회하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하며 자체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