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래와 비전, 희망과 품격을 품은 새로운 동구의 시작을 권기일과 함께하자고 외치면서 동구의 민심을 얻어가겠습니다."
권기일 대구시의원이 4일 6'4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시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동구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생태계 서비스산업의 최적지이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인해 대구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동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도움을 최대한 끌어들여야 한다"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시의원 경험을 통해 이런 협력관계의 맥을 가장 잘 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덕원고, 경북대를 졸업한 권 시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5, 6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시의원은 10일 시의원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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