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동부행복나르미센터가 '희망우체통'에 접수된 노부부의 소망 엽서를 받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화제다.
사연을 보낸 노부부는 비가 새고 화장실이 없는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고혈압과 관절염, 척추협착증 등으로 거동이 쉽지 않은 노부부는 화장실을 쓰기 위해 인근 경로당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이 같은 사연을 받은 센터 측은 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인 '좋은 이웃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봉사단은 4일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지붕도 수리했다. 노부부는 "소망엽서에 서툰 글씨로 소원을 적어 희망우체통에 넣으면서도 과연 소원이 이뤄질까 반신반의했다"면서 "이렇게 빨리 소망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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