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가 7일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전국 시'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인 '2013년도 국민행복안전정책'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교부금 6천만원을 받았다.
'국민행복안전정책' 평가는 소방방재청이 1년 동안 안전 분야 책임기관인 전국 시'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화재 피해 저감, 현장 안전관리, 119구조 서비스 선진화, 생명존중 실천 등 4개 분야 47개 핵심업무를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소방안전 분야 최고의 종합평가제도로 대구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9명이던 화재 사망자를 지난해 14명으로 26% 줄인 점과 2003년 이후 11년 동안 한 건의 직원 순직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 전문 119특수구조단, 강북구조대, 119구급대를 신설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오대희 본부장은 "전국 3연패의 영예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구시민의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자만하지 않고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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