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푸른 대구 가꾸기와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뉴 신천 프로젝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푸른 대구 가꾸기 공약으로 ▷수목원 2개 설립 ▷4년간 민관 800억원 투입, 나무 1천만 그루 식재 등을 약속했다. 또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임기 중 국립공원 지정을 마무리 짓고, 반대 측이 납득할 수 있는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관리 주체가 시'도에서 국가로 이관돼 관리에 따른 예산이 절감되고, 관광수익이 증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지역민 및 토지소유자들에게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뉴 신천 프로젝트는 신천을 친환경적, 친시민적, 친IT적 리모델링으로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만든다는 공약이다. 이를 위해 ▷세계의 유명한 교각을 각국의 관광청과 협조해 신천에 모형다리를 설치하는'브릿지월드'▷신천역사 복원 ▷수중카메라 설치를 통해 수달, 민물 어류 등 수중생태계 관찰사업 등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환경 공약의 기조는 과거 대구시 정책의 훌륭한 유산은 계승하고, 대다수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며 새로운 발상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는 3가지 원칙이 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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