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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격부 동문들 발전기금 6천만원 쾌척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여섯 번째 최병우 씨.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여섯 번째 최병우 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사격부 동문들이 10일 사격부 발전기금 6천여만원을 쾌척했다. 발전기금은 사격부 발전 및 후배 육성을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학팀 최초 금메달을 수상한 최병우 씨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씨는 "동국대 사격부의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사격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뜻을 내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사격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동국대 사격부는 1985년에 창단했으며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대학생 최초 금메달과 세계대학생사격대회에서 금'은'동메달 획득, 2012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우승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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