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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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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제 낮춰 서민 연료 싸게 공급, 폭발사고 예방 시스템도 연구

"LPG 업계는 현재 많은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 대응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최근 취임한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48'화성가스 대표) 대구협회장은 액화천연가스(LPG) 산업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며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가스 공급이 확산되고 택시 업계는 경유와 CNG 등 다른 연료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LPG는 서민의 연료인 만큼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0년 가까이 LPG 분야에 몸담았고 1988년엔 전공인 전자공학을 살려 프로판 판매 관리 시스템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그가 공동대표를 맡은 화성가스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충전소 중 하나다. 부탄과 프로판을 모두 취급하는 업체는 대구에서 화성가스를 포함해 단 5곳에 불과하다.

김 회장은 LPG 가격을 낮춰야 서민생활도 나아지고 업계도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LPG는 흔히 가정과 식당에서 쓰는 프로판 가스와 차량용 원료인 부탄으로 나뉜다"며 "프로판은 도시가스가 갈 수 없는 곳, 서민층이 사용하는 가스다. 때문에 서민에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공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 소비세를 20% 낮추는 것은 물론 정유사 및 수입사도 원가를 낮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가스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구 남구 대명동 폭발 사건을 계기로 LPG협회 차원에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프로판 용기 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회가 LPG 사용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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