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의 가방을 가로챈 혐의로 A(16)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도운 B(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7일 오후 1시쯤 대구 동구 반야월로 주택가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300만원 상당)를 훔친 뒤 이를 이용해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동구 동대구로 길가에서 C(26'여) 씨의 가방(100만원 상당)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구에서 같은 방법으로 7차례에 걸쳐 오토바이와 가방, 현금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중구 동성로 한 서점에서 휴대전화 케이스를 몰래 가져나오는 등 손님으로 가장해 디지털카메라와 엔진오일 등 62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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