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르사코프의 애절한 선율 '세헤라자데'

22일 '코리아윈드필' 연주회

바이올린 협연 김봄소리
바이올린 협연 김봄소리

관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2년에 창단된 코리아윈드필하모니(대표 한만욱)가 2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는 트럼펫 주자인 이강일 계명대학교 교수의 객원지휘와 대구 출신의 차세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강일 교수는 현재 제주국제관악제의 조직위원과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독일 쾰른필하모닉과 부치나금관앙상블의 초빙 연주자 직책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대 석사 과정 중인 김봄소리는 서울대를 수석 입학'졸업한 대구 출신의 차세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로 2013년 세계적인 권위의 제62회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현대음악해석상 등을 받는 등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금호문화재단으로부터 명기 주세페 과다니니 1794년산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 곡을 윈드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게 된다. 리스트 작곡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을 시작으로 김봄소리 협연으로 작곡가 왁스만 버전의 '카르멘 판타지' 및 합주곡으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작곡의 '세헤라자데' 전곡이 연주된다. 일반 2만, 학생 1만원. 053)623-0684, 655-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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