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을)이 차기 정책위의장직에 도전한다. 5월로 예정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가장 빠른 출마 선언이다.
주 위원장은 "선진화된 국회의 꽃은 바로 정책위의장"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각종 정책, 예산, 법안 모두를 관장하게 돼 대구경북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내대표 파트너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길 수 있는 후보, 이기는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선 충청권 역할론을 내세운 이완구 국회의원과의 조합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경선 직후 6'4 지방선거를 앞둔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비대위원으로 자동 선임된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자리다.
상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양보한 주 위원장으로선 정책위의장직이 큰 도전이다. 임기 2년의 하반기 상임위원장은 무조건 맡게 되는 셈인데, 임기 1년의 정책위의장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주 위원장은 "정책위의장의 역할이 그만큼 크기 때문으로 이해해달라. 만약 당선된다면 임기를 마친 뒤 임기 1년의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이나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경북 정치권에선 18대 국회 김성조 전 의원 이후 정책위의장을 아무도 맡지 못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는 장윤석(영주)'정희수(영천) 국회의원 등도 정책위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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