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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새 책!] 일상 담은 담백한 수필집…『헛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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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전화/ 김한성 지음/ 수필미학사 펴냄

저자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저자는 동심의 세계와 자신의 일상에 재미와 의미를 담는 담백한 수필을 쓴다. 풍자와 해학이 담긴 수필로 작가 특유의 유머를 구사한다. 이런 소질을 제련하는 재능도 가졌다. 신재기 문학평론가는 "김한성의 수필은 '자아' 제어 능력이 탁월하다. 작가의 자질구레한 개인 정서를 통제해 작품에 완결미를 더한다"고 평했다. 저자는 영남수필문학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수필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176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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