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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객주'…25일 '객주문학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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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작가의 소설
김주영 작가의 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25일 개관한다. 청송군 제공

소설가 김주영(75)의 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25일 개관한다.

객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12월,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속칭 옹기동막 일대 부지 2만4천771㎡에 총 사업비 73억원(국비 36억5천만원, 도비 10억9천500만원, 군비 25억5천500만원)이 투입돼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청송군은 폐교된 진보제일고를 사들여 총넓이 4천640㎡의 3층 건물에 김 작가의 작품 속 내용과 연관되는 인물과 장소, 상황 등을 전시'체험시설로 조성했다. 소설 '객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과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 등이다.

이 시설은 인근 영양군 석보면 광산문학관이나 주실마을 지훈문학관처럼 문인들에게 제공되며 학생 등 독자들에게 체험학습 및 문학 캠프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 객주문학관과 객주문학마을, 객주문학길, 진보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2015년 말까지 총 예산 240억원을 투입해 '객주문학 테마관광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김 작가가 살았던 진보면과 소설 '객주'에 등장했던 소재를 묶어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와 울진, 상주, 봉화 등 다른 시'군과 연계된 관광상품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소설 '객주'는 19세기 말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한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김 작가는 1939년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에서 태어나 1963년 진보면 엽연초생산자조합에 들어가 일하면서 틈틈이 작가의 꿈을 키웠다. 1971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해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서울신문에 소설 '객주'를 연재했다. 1981년에 첫 단행본을 낸 이래 32년 만인 지난해 소설 '객주'의 10권 완성본을 출간했다.

이상오 청송군 문화관광과장은 "객주문학관 준공과 함께 객주문학마을, 그리고 이 두 곳을 잇는 객주문학길이 2015년 완공되면 소설 '객주'의 수많은 애독자가 청송을 찾을 것"이라며 "이들에게 객주문학관 등과 함께 주왕산, 주산지 등 우리 지역의 관광명소를 함께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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