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벚꽃 관광지인 경주에서 다음 달 5일 벚꽃 축제가 열린다.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펼쳐지며 궁성축제, 보문 호반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축제 등으로 나눠 9일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에서는 매일 벚꽃 음악회와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열린다.
다음 달 5일 보문호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벚꽃 마라톤대회에는 31개국 1천300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마라톤 동호인 1만4천 명이 참가해 벚꽃을 감상하며 건강을 다진다. 6일에 펼쳐지는 궁중 한복 퍼레이드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6일과 13일에는 선무도 시연이 열리고, 신라의상 체험과 전통혼례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보문관광단지에는 12일부터 명창대회와 보문호 탐방길을 따라 걷는 호반 걷기대회도 열린다.
축제기간에 경주엑스포공원이 무료로 개방되고 태권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플라잉 공연은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첨성대영상관에서 상영되는 3D 애니메이션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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