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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여류 서예가 대표작 전시…'3人 3書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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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대덕문화전당

대구 남구청은 다음 달 4일까지 대덕문화전당 1, 2전시실에서 오지혜, 이윤숙, 장인정 등 지역 중견 여류 서예가의 대표 작품을 중심으로 한 '3인(人) 3화(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 있는 전서, 전각, 행서, 문인화, 한글, 현대서예 등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24일 오전 11시 전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가야금 앙상블의 가야금 3중주 공연이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종석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새봄을 맞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지역 중견 여류 작가의 섬세함이 묻어 있는 현대 서예작품이 그윽한 묵향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지혜 작가는 계명대 서예과를 졸업했으며 매일서예대전 특선, 대한민국 낙동서예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윤숙 작가는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동양사상문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올해의 청년작가(대구문화예술회관), 한국청년서예가(수원박물관)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작가 등에 선정됐다. 장인정 작가는 계명대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매일서예대전 초대작가,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 대구시 서예대전 초대작가다. 053)66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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