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개막전에서 패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개막경기에서 KIA에 1대2로 져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날 경기는 수비 실수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KIA 공격 1회초 1사 후 김주찬이 친 우중간 뜬공을 삼성 우익수 박한이가 놓쳐 주자 2루의 기회를 얻었고 이범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신종길의 2루타로 이범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KIA 선발 홀튼의 역투에 5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삼성은 6회 선두타자 채태인의 2루타와 최형우의 뜬공에 이은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패전투수가 됐으며 KIA의 데니스 홀튼과 하이로 어센시오가 선발승과 세이브를 나눠 가졌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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