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모터스(이하 KCC)가 대구 중동에 혼다 대구전시장을 열고 내달 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KCC 측은 "지난달 혼다코리아 대구 유통사인 썬모터스를 인수'합병후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악화에 따른 인수'합병 등으로 6개월 이상 표류해 왔던 혼다코리아의 대구경북 영업이 본격화된다. 또 KCC모터스는 서울 용산과 일산, 대구 등 전국 3개 지역에 전시장 및 AS센터를 보유해 혼다코리아의 최대 딜러로 부상하게 됐다.
대구경북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9월 수성구 동대구로에 포르쉐 전시장을 연 데 이어 올상반기 중으로 판금도장이 가능한 정비공장을 대구에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KCC모터스 이상현 대표는 "대구지역 고객에게 혼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대구경북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쌍용차 임원 출신의 문병헌 대표가 투자자를 끌어들여 지난 2008년 3월 혼다코리아와 딜러계약을 맺고 야심 차게 출범했던 썬모터스는 첫해인 2008년 한 해 동안 반짝 특수를 누렸으나 계속되는 판매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6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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