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는 1일 지역봉사를 위한 '화랑'원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화랑'원화는 약 1천500년 전 신라 진흥왕 시대에 용모가 아름답고 품성이 착한 소년과 소녀를 뽑아 훈련시킨 뒤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키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날 '화랑'원화 자원봉사단'에 지원한 재학생은 모두 1천259명으로 각자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복지관 등 경주지역을 비롯한 도내 200여 곳을 방문, 자원봉사를 한다.
또 3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학생은 사회봉사 특별학점 1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1천500년이 지난 지금, 경주대학교에서 화랑과 원화의 기개를 이어받은 자원봉사 단원들이 태어나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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