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6일 대구 상원중과 신흥초교, 동산초교에서 체육 수업, 배식 봉사 등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는 조나탄, 네벨톤, 마테우스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참가해 주목받았다. 이양종, 금교진과 함께 상원중을 찾은 조나탄은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닮은 얼굴 덕분에 인기를 끌었다. 배식 봉사와 팬 사인회에 학생과 선생님까지 대거 몰려와 학교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동산초교에는 노병준, 조형익, 마테우스가 참가해 4, 5교시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노병준과 조형익은 수업이 끝난 후 참가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했다. 신흥초교에서는 노행석, 장백규, 네벨톤이 대구FC U-12 선수들을 만났다. 신흥초교는 지난해 대구FC와 U-12 운영협약을 맺고, 유스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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