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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 "육지에 먼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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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 "육지에 먼저 있네?"/사진.해양경찰청제공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먼저 탈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을 뒤로한 채 먼저 탈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놀랍게도 진도 여객선 침몰로 구조된 선원들이 승객들보다 먼저 육지에 도착한 데다 선장과 항해사 등도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먼저 탈출에 대해 17일 실종자 가족들은 "배를 책임져야 할 선장이 구조됐다고 한다. 배를 버리고 먼저 빠져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세월호 선장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30명 중 10명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돼 있었다.

특히 선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구조자들을 태우고 팽목항에 가장 먼저 도착한 진도 조도면 급수선 707호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한 승선원은 "정신을 잃고 다시 깬 후 구조배에서 동료 선원들을 봤지만 어떻게 구조된 것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선장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4시 20분께 선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를 했다.

선장 이씨는 실종자 수색 작업 지원을 위해 해경 헬기 편으로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갔다가 이날 오후 10시가 넘어 수사본부에 도착, 이른 아침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장과 선원 먼저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세월호 침몰 이유 선장도 모른다는건가"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대체 뭘까" "아이들이 살아 있을까? 에어포켓만이 희망" "세월호 선장, 죄책감도 없나" "세월호 선장, 8년 째 운항한다더니" "에어포켓만이 희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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