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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도로 달리던 시내버스 추락, 기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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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6시 18분쯤 대구 북구 무태교에서 북대구IC 방면 고가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중앙분리대와 우측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아래쪽 녹지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A(54)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버스는 출근하려고 차고지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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