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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어울렸더니…오피스텔 인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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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주차장·문화시설 공유…수요자들 주거 선호도 높아져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이 인기다. 초기 분양률이 80%에 육박하며 단독 오피스텔 분양성적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 속 오피스텔은 풍부한 주차공간과 문화시설, 공원 등 아파트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나 실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리코씨앤디 전형길 대표는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단지를 이루고 있는 오피스텔은 찾아보기 힘들고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단지내 다양한 조경시설, 문화시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아파트 단지와 복합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분양에 들어간 대구 북구 침산동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438실)이 대표적이다. 현재 분양률이 80%를 넘었다고 화성산업 측은 설명했다. 화성산업 주정수 부장은 "1천 202가구로 조성되는 침산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안에 438실 오피스텔이 들어서 단독 오피스텔과 차별성이 크다. 오피스텔 수요자가 아파트 조경이나 다른 인프라를 묻는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침산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이 61㎡, 97㎡ 두 유형으로 최고 35층이며 커뮤니티공간에는 휘트니스센터, 동전세탁실, 응접실 등이 갖춰진다. 또 호텔식 서비스 중 하나인 조식서비스가 운영(유료)된다.

분양 중인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아파트 단지안 오피스텔(135실)도 1천여명의 청약 인파가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정은 초기 분양률이 80%이상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 역시 아파트 단지 안에 만들어지는 공원산책로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대단지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안 오피스텔은 부동산 자산 가치도 크다. 최근 대구에 입주한 오피스텔 거래가격 조사를 살펴보면 입지·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북구의 경우 아파트와 복합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 단독으로 건립된 오피스텔 보다 3.3㎡당 가격이 약100여만원정도 높다. 동구와 남구도 3.3㎡당 약150여만원, 수성구는 3.3㎡당 약30~50만원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영 공인중개사는 "아파트와 함께 하나의 단지를 형성하는 오피스텔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주거나 자산적 가치가 더큰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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