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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성안 스님 교통사고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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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전국장 성안 스님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27일 법랍 20세(47)로 입적했다.

성안 스님은 27일 오후 7시 20분쯤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김모(50) 씨가 몰던 승용차를 타고 가다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에 들이받혀 현장에서 숨졌다.

1967년 충남 보령에서 출생한 성안 스님은 원명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4년 정관 스님을 계사로 범어사에서 사미계를, 1998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특히 성안 스님은 지난 2010년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을 맡아 팔만대장경의 보존 및 관리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았다.

2011년과 2013년 해인사에서 열린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통해 대장경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도 했다.

스님의 장례는 해인사 산중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분향소는 해인사 경내 보경당이다. 다음 달 1일 영결식에 이어 해인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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