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 책!] 잃어버린 엄마

잃어버린 엄마/ 배준원 지음, 이가영'김희정 그림/ 스토리킹 펴냄

엄마를 잃어버린 꼬마 생쥐 마로의 이야기다. 태풍을 피해 떠나는 길에 마로는 엄마 등에서 떨어져 미아가 된다. 나무 아저씨와 눈큰새, 늙은새의 도움으로 엄마를 찾아나서는 마로. 그러던 중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도와주던 나무 아저씨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되는데…. 짧은 내용이지만 긴 여운으로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그림동화다. 판타지와 어드벤처의 요소를 모두 담은 마로의 여정은 교훈은 물론 코끝 찡한 감동도 선사한다. 색연필과 파스텔로 그려 다양한 질감이 살아있는 그림도 눈길을 끈다. 33쪽, 9천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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