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8일 경주시 안강읍 한 야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 50대 여성의 시신에서 용의자 최상복(63)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달 3일 이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최 씨를 공개 수배한 경찰은 용의자 최 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경주 안강읍 야산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2일 발견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지난달 1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A(53) 씨로 추정하는 한편 1일 오후 공중전화로 A씨에게 전화를 건 뒤 함께 택시를 타고 경주 방향으로 향했던 최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과학수사연구소의 검사 결과 시신과 실종자 A씨의 DNA가 일치하고 시신 일부에서 용의자 최상복의 DNA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키 165㎝의 보통체형으로 머리숱이 적으며 평소 모자를 쓰고 다니는 최 씨에 대해 지명수배 및 출국금지 조치를 하는 등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 씨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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