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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장·달성·고령·봉화군수 당선…대구 1.7·경북 1.9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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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선 후보등록 마감, 경쟁률 2.3:1 역대 최저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6일 마감되고 각 정당과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들어갔다. 대구경북은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전체 465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950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송영우 통합진보당 후보, 이원준 정의당 후보, 이정숙 무소속 후보 등 5명이 등록을 마쳤고, 경상북도지사 선거에는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윤병태 통합진보당 후보, 박창호 정의당 후보 등 4명이 등록을 했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우동기, 정만진, 송인정 후보가, 경북도교육감 선거에는 이영우, 이영직, 안상섭 후보 등이 등록해 각각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기초단체장 선거구의 경우 대구는 8명을 뽑는 선거에 17명이, 경북은 23명을 뽑는 선거에 63명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대구 남구청장과 달성군수, 경북 고령군수와 봉화군수 선거는 한 명씩 등록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은 무공천 지역인 상주와 청송을 제외하고 대구 8곳, 경북 21곳에 후보를 낸 반면 야당 후보는 극소수에 그쳤다.

광역의원의 경우 대구는 27명을 뽑는 선거에 49명이 등록해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은 52명을 뽑는 선거에 104명이 등록해 1.9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 경쟁률은 대구경북 모두 2.01대 1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3천952명을 뽑는 가운데 8천962명이 등록해 2.3대 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 2.5대 1을 밑도는 것은 물론 역대 최저였던 1998년 지방선거의 2.3대 1과 같은 수준이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방선거는 2006년 선거로 3.2대 1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 관계자는 "4년 전 제3당이었던 자유선진당이 여당에 흡수되는 등 이번 선거는 양당 체제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향이 있는데다, 교육의원 제도가 이번부터 폐지(제주특별자치도는 예외)된 점 등이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관위 잠정집계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선거에는 61명이 등록을 마쳐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5명이 등록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역구 광역의원 1천734명(경쟁률 2.5대 1), 지역구 기초의원 5천409명(2.1대 1), 비례대표 광역의원 213명(경쟁률 2.5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 738명(1.9대 1), 교육감 72명(4.2대 1),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10명(2대 1)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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