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김천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운영에 비정상적으로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김천의 B지역농협은 최근 임시 이'감사 간담회를 열고, 지역구 시의원 A씨가 농협 이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하며 하나로마트 내 정육점 계약 연장을 시도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소문은 최근 이 하나로마트 정육 부문을 임대해 운영하던 C씨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A시의원을 통해 B농협 이사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 일부 이사들은 A시의원으로부터 10만~15만원 정도의 현금을 받았으나 곧바로 C씨에게 돌려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농협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하나로마트 내 정육 부문을 직영하기로 의결했기에 이사들이 돈을 받아도 특정인에게 편의를 봐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모두 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A시의원은 실수를 인정하며 "C씨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돕고자 한 일이다. C씨로부터 현금을 받아 이사들에게 전달했으나 이사들이 모두 C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B농협 한 조합원은 "시의원이 왜 농협 운영에 관여하느냐"며 "문제가 불거지자 돈을 돌려준 이사들도 있는 만큼 수사기관이 나서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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