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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설치, 깨끗해진 남구 다가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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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주택의 재활용품 통합수거함이 설치되기 전과 후의 모습.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주택의 재활용품 통합수거함이 설치되기 전과 후의 모습. 남구청 제공

남구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난(본지 2014년 3월 5일 자 7면 보도)이 해결 가닥을 잡았다.

남구청은 올 3월부터 대명6동에서 시행하고 있는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시범사업을 6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구청은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사업이 쓰레기 수거율을 높이고 주변 청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구청은 올 3월부터 '단프라박스'(녹색의 직사각형으로 된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해 일부 지역에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시범사업을 해왔고, 그 결과 기존 그물망 방식보다 수거율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아파트와 달리 관리자가 없는 다가구주택 주변환경이 깨끗해졌다.

이에 따라 구청은 기존 대명6동에 있는 수거함 20개 외에 5개 동에 수거함 100개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재활용품 수거 사업은 다가구주택별로 1개씩 설치된 통합수거함에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 가능 품목을 한꺼번에 담아 배출하면 수거업체에서 이틀에 한 번씩 거둬가는 방식이다.

김창조 남구청 녹색환경과장은 "다가구주택은 분리수거 관리자가 없어 재활용품 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통합수거함을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확대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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