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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 떨치고…경주 천북면 닭 사육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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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 양계단지에 닭 재입식이 시작됐다. 3월 초 경기도 평택의 한 양계농장에서 분양받은 천북 소재 농장의 산란계 AI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매몰 처분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경주시는 AI 발생 당시 공무원'군인'수의사 등 3천여 명의 인력과 가동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해 인근 30곳 농가의 닭과 오리 53만여 마리를 6일 만에 매몰 및 소독했다.

일부 시'군에서 살처분이 지연돼 인접 지역으로 AI가 전파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으나, 경주시는 발 빠른 살처분과 소독 실시로 초동 방역에 집중해 인근 지역 전파를 막았다.

희망농원은 3주간에 걸친 재입식 시험 검사를 무사히 마친 뒤 19일 1만7천 마리의 중병아리 입식을 시작으로 다시 닭 사육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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