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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경력이 죄? 이강덕 후부 재임시 '업적' 해명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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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의 해양경찰청장 재임 시절이 선거쟁점으로 떠올랐다.

무소속 이창균 후보는 이강덕 후보의 해경청장 재임 시절 각종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맹공을 펴고 있다.

이창균 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 후보가 해경청장 시절 문제가 된 한국해양구조협회를 출범시킨 것과 세모그룹과 구원파 출신으로 알려진 이용욱 전 정보수사국장 임명 등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일 경우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21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이강덕 후보는 해양경찰청장 재임 당시 한국해양구조협회 출범에 관련됐다는 추측성 보도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해양구조협회는 2012년 12월 17일 해양경찰청 보도자료를 통해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2013년 1월 23일 이강덕 당시 해양경청찰장이 한국해양구조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특히 8차례에 걸친 해양구조협회 창설준비위원회 회의와 5차례의 전국 순회 설명회까지 개최됐음이 사실로 밝혀졌는데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강덕 후보는 "취임 전 이미 해양구조협회 창설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있었으며 이후 수난구호법에 따라 관련 기관이 만들어진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였다"며 "경질된 이용욱 국장은 지난 2011년 이미 승진을 해 있었고 나는 2012년에 해경청장으로 부임한 만큼 이 국장을 승진시켰다는 의혹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억측 가운데 단 하나라도 진실로 밝혀진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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