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대구FC는 2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이'감사 간담회를 열어 계명대 스포츠과학연구소가 만든 '대구FC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보고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계명대 스포츠과학연구소를 이끄는 김기진 계명대 체육대학장은 이날 대구FC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연구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중장기 추진과제로 인프라 구축, 경기력 향상, 재정안정화 등 3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구체적으로 클럽하우스와 전용구장 등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전용구장 부지로 대구시민운동장을, 클럽하우스 부지로 대구시민운동장 보조구장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일대를 적지로 판단했다. 또 유소년 클럽을 활성화, 미래 자원을 육성하라고 요청했다. 경기력 향상 방안으로는 과학적 트레이닝과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재정안정화 방안으로는 마케팅과 후원사 프로그램, 관중 경험 강화를 제시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FC 구단은 계명대를 통해 이번 연구보고서 용역을 추진하고도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자체 간담회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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