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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토론 무산 당신때문이야" 군소 후보 '새누리 불참'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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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방송토론회를 둘러싸고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공방이 빚어지고 있다.

안동시장 무소속 이삼걸 후보 측은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 측이 선관위 주관 공식토론회(KBS)를 제외한 나머지 TV토론회는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21일로 예정됐던 첫 토론회(TBC)도 권 후보의 일정 핑계로 무산된 지경"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 측은 반박 성명을 통해 "마타도어식 선동을 모든 SNS에 도배하고, 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등의 작태에 대해 당장 사과하라"고 역공했다.

권 후보 측은 "TBC 토론회는 당초 28일에서 선관위 주관 토론회와 겹쳐 21일로 조정됐지만, 이날은 선거대책위 사무소 개소식과 저녁 안동MBC 라디오 인터뷰 등으로 사실상 참여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28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BS 토론회와 30일 예정된 안동MBC, CJ영남방송 토론회 등에는 모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영양군수 후보들 간 공방도 치열하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21일 영양군수 선거 방송토론위원회를 열고 후보합동연설회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무소속 이갑형 후보 측은 "방송토론회를 통해 제대로 된 영양군정에 대한 토론을 기대했으나 새누리당 권영택 후보 측이 불참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권영택 후보 측은 "방송토론회는 형식과 시간적 제한이 있다 보니 무차별적이고 네거티브 식의 무소속 후보 질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보다는 오히려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무소속 후보 초청 토론회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 후보 측은 "군민회관 등 충분한 설명이 가능한 시간과 장소에서의 토론회는 얼마든지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과 무소속의 일대일 구도로 펼쳐지는 예천군수 후보들도 방송 토론회 없이 합동연설회만 개최했다.

울진군수 선거 후보자 합동 방송토론회도 26일 오후 KBS포항방송에서 생중계할 계획이었으나 새누리당 임광원 후보의 토론회 '부동의'로 취소되고, 후보자 방송연설회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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