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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의 업적·정신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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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선사 탄생 808주년 기념대제

▲경산문화지킴이 회원들이 일연선사 탄생 808주년 기념대제에서 육법공양을 하고 있다.
▲경산문화지킴이 회원들이 일연선사 탄생 808주년 기념대제에서 육법공양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를 펴낸 일연(1206∼1289) 선사의 탄생 808주년 기념대제가 24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일연선사는 원효대사, 설총과 함께 경산에서 태어난 삼성현(三聖賢)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이정희 경북대 명예교수, 김원중 포스텍 명예교수, 이종문 계명대 교수, 경산문화지킴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일연선사의 업적을 기렸다.

행사를 주최한 김약수 경산문화지킴이회 회장은 "삼국유사를 지은 위대한 일연선사의 탄생지가 경산임을 알리고 삼국유사를 통한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며 일연의 뜨거운 민족사랑의 혼을 온전히 계승 발전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학홍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에서 삼성현이 태어났다는 것은 경산의 자랑거리"라면서 "일연선사 탄신 기념대제를 통해 일연의 업적과 정신,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대제에서 김원중 포스텍 명예교수(시인)가 일연을 기리며 지은 '만고에 빛나는 역사의 성지여'라는 축시를 삼성현중학교 박선애 양이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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