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28일 (사)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을 방문해 '위안부 역사관' 건립 성금 1천66만원을 전달했다.
위안부 역사관은 2010년 고(故) 김순악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 5천400만원을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하면서 본격화됐다. 역사관은 234.7㎡ 규모로 대구 중구 서문로 1가에 들어선다. 현재 건립 목표금액 12억5천만원 중 9억5천만원을 모금했으며 12월 10일(세계 인권선언의 날)에 개관할 예정이다.
경북대 사회과학대학 지홍구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위안부 역사관 건립 사업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모금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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