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깃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킬러로서의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깃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은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런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한 남자가 다가온다.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선택이라는 심리 드라마와 강렬한 액션이 결합된 뜨거운 감성 액션영화다. 원빈 신드롬을 일으키며 액션영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 '아저씨'(2010)의 이정범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동건과 김민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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