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교육 감시 계속…힘 보탤 터" 정만진 후보 낙선의 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교육도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퇴보가 아니라 진보로 가야죠."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우동기 현 교육감에 밀려 2위로 낙선한 정만진 후보가 5일 결과에 승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과 함께 우 교육감의 당선을 축하하며, 그가 선거운동 때 약속했던 무상급식이 하루빨리 보편적, 친환경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변화의 열망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11.1%의 득표율을 얻었던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8.2%의 지지를 얻었다.

정 후보는 우동기 교육감이 무상급식 확대 외에도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장애인의 교육권 보장 ▷교사들에 대한 불필요한 행정업무 강요 중단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진보 교육 진영과 함께 대구시교육청의 활동을 감시'비판하고 때로는 힘을 보태면서 대구 교육이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