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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서 꽃피운 멸종위기 '복주머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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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식물인 복주머니난의 가야산 서식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복주머니난은 개체 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어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됐다. 난초과(科)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주머니난은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높이 25~40㎝가량이며 꽃은 5~7월 사이에 개화한다.

꽃의 모양이 옛날 허리띠에 차고 다니는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복주머니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이 개의 생식기와 닮아 '개불알꽃'으로도 불린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우병웅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복주머니난 보전을 위해 식물 모니터링과 불법 채취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복주머니난을 불법 채취하거나 훼손하였을 때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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