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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떡·국화전으로 '맛있는 힐링'…대구음식박람회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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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4개 테마로 구성, 9개국 대표 요리도 소개

12일 개박하는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는 대구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구시 제공.
12일 개박하는 제13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는 대구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구시 제공.

'자연으로 맛보는 푸드&힐링'을 주제로 한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12~1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 대표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다.

음식전시관은 '자연' '힐링' '대구' '세계'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자연&힐링 음식관의 메인은 연요리 특별관이다. 대구의 대표 특산물인 연을 활용해 연떡 케이크, 매작과, 란 등의 고전 음식과 청포 묵 꼬치, 햄버거 스테이크 등 퓨전 음식을 전시한다. 꽃 요리 전시관에서는 삼짇날 두견화전, 중양절 국화전 등 선조의 전통 풍습을 함께 볼 수 있다. 힐링 음식관은 절기별 전통음식과 사찰 음식, 저염식 메뉴를 소개하고, 그리스, 터키, 하와이 등 휴양지로 유명한 세계 8개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대구 음식관은 앞산맛길관, 신상'글로벌 맛집관, 대구명인관, 대구 10 미관 등으로 구성된다.

앞산 맛길관은 안지랑 곱창 골목, 앞산 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 등 주요 골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상'글로벌 맛집관은 대구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과 외국인이 직접 선정한 대구의 맛집들을 소개한다. 대구 명인관은 중식의 대가인 제1호 달구벌 명인의 중국요리와 야채공예 솜씨를 선보인다.

세계음식 초청 국가관은 멕시코관, 페루관을 진행한다.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 과카몰레와 나초 등을 선보이고, 멕시코 마야문명 피라미드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페루관에서는 인디오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도 있다.

음식한마당에서는 대구 추천 맛집들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판매하고, 터키, 베트남, 일본, 독일 등 9개 국가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수제빵 시식관에서는 맛있는 빵을 현장에서 구워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요리 쿡 조리 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떡 만들기, 쿠키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독일 정통 소시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입장료는 대인(대학생 이상) 3천원, 소인 2천원으로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053)60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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