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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경북도지사의 '브레인' 1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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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취임준비위원 108명 확정…분과별로 12∼16명 실무진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의 취임 준비 실무를 맡을 각 분과의 위원이 모두 결정됐다.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김영화 경북대 교수를 민선 6기 대구시장 취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정해 경북대 교수를 총괄 간사로 임명한 권 당선인은 10일 곧바로 간사, 실무, 위원 등 포함, 7개 분과 1개 단 108명의 준비위원을 확정'발표했다. 각 분과는 간사를 중심으로 실무, 위원 등 12~16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과학기술'창업'도시서비스 등을 담당할 창조경제일자리 분과는 신진교 계명대 교수를 필두로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꾸려졌다. 김영철 계명대 교수가 간사를 맡은 서민경제살리기 분과는 실무, 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경제 분과와 비슷하지만 자영업, 소상공인 등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서민을 챙기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졌다.

교육'문화 분과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됐고, 이재모 간사, 실무, 위원 등 14명으로 꾸려진 사회복지'여성 분과는 어린이, 보육, 장애인, 여성 등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대식 영남대 교수를 주축으로 구성된 교통'안전'환경 분과는 도시철도, 버스는 물론 광역교통망, 신공항 등 교통 전반과 먹거리, 식품 안전, 도시농업까지 포함해 업무를 챙긴다. 구성원은 실무, 위원 등 12명이다.

또 도시재창조 분과는 모두 14명으로 김동영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간사를 맡아 실무, 위원들과 도심과 부도심의 균형 발전 방안 등을 연구하고, 시정혁신 분과는 간사 하혜수 경북대 교수 등 가장 많은 16명으로 꾸려졌다.

권영진 당선인은 이들 7개 분과 외에도 청년소통기획단을 구성했는데, 간사인 김태우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의장 등 총 12명이다. 청년소통기획단은 당내 경선 당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청년 문화와 꿈, 끼,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업무를 준비할 시간이 얼마 안 돼 급하게 준비위원을 구성, 발표하게 됐다"며 "인재 육성과 사회 통합을 두 축으로 대구가 나갈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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